1. 멀리서 오는 파도를 보라!
처음 시작하는 서퍼들은 보드에 앉아 잡담하거나 강사님 옆에 붙어 파도를 등지고 있거나 피곤하다고 보드에 엎드려 있는 경우가 많다. 멀리서 오는 파도를 볼 수 없어 대처가 늦어져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고, 좋은 파도를 고를 수 있는 눈을 키울 기회를 놓치게 된다. 파도가 온다는 것은 저 멀리서 뭔가가 꿀렁 하고 올라오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바로 앞서 오는 파도 보다 그 다음의 파도를 궁금해 하는 것이 좋다.
2. 큰 파도는 패들아웃!
파도 크다고 판단이 된다면 바다 밖으로 패들링해서 그 파도가 부셔지기 전에 파도를 넘어 갈 수 있도록 하자! 큰 파도가 온다는 것을 인식 하더라도 패들아웃을 하지 않게 되면 파도가 먼저 깨지게 되는 경우 와이프 아웃(통돌이)를 경험하게 될 것 이다. 큰 파도인지 확신이 안선다면 주변의 서퍼들이 패들아웃 하고 있다면 큰 파도라는 신호이다.
3. 피크를 찾아라!
피크 근처에서 잡아야 우선권을 가질 수 있고 길게 롱라이딩을 할 수 있으며 파도를 쉽게 잡을 수 있다. 피크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파도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는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 파도가 깨지지 않는 지점이라면 Flat 한 파도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파도가 두껍고 밀어주는 힘보다는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강한 패들링이 아니라면 파도 잡는 것이 어렵다. 피크를 벗어난 경우는 보통 드랍을 할 가능성이 높다.
4. 파도의 끝을 보자!
파도는 만들어 질때는 깨지지 않고 깨지기 직전에는 파도의 끝이 하얗게 거품이 일면서 깨진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것을 읽을 수 있다면 덤프성 파도인지 라이딩 할 길이 잘 나는 좋은 파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5. 오른쪽, 왼쪽 파도 판단하기
파도의 피크를 관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파도가 시간차를 두고 깨지는 데 이 때 파도의 면이 발생한다. 이 면을 타고 라이딩을 하면 되는데 피크를 보고 본인이 어디로 갈지 판단하면 된다. 알아차리기 어렵다면 다른 서퍼들이 어느 방향으로 라이딩 하는지 지켜봐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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