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햇빛에 노출 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나 역시도 서핑을 시작할 때 썬크림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서핑 할 때는 어떤 타입의 썬크림을 써야할지 몰라서
일반용 썬크림을 사용했다가 낭패를 본 기억이 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길 바라며 지금 사용하는 썬크림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썬크림의 타입은 물 타입의 제형이 있고 , 로션 타입도 있고, 고체형의 제형도 있다.
처음 내가 시도했던 것은 아네사 워터스포츠용 SPF50으로 물타입의 제형이였다.
얼굴에 발랐다가 서핑 할 때
썬크림이 눈쪽으로 들어가서 서핑하는 내내 눈가를 훔쳐야 했다.
그 따가움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용해 보길 바란다.
이런 어려움을 단 한방에 해결 해준 썬크림이 있다.
바로 서프 요기스 였다.
서핑 시작한 이래로 이 서핑용 썬크림만 사용하고 있다.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발리 로컬서핑샵, 립컬, 빌라봉, 서핑보드샵 등등 많다.
가격은 245000루피아 (한화 2만원) 이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4~5만원 선이였다.
용량 - 60 g
성분 - Coconut Oil , Castor Oil, Beeswax , Zinc Oxide, Cocoa Powder, Coffee Extract, vanilla Bean
2007 부터 만들어져서 발리에서 사용되고 있다.
서프요기스 썬크림의 장점은 꾸덕꾸덕 해서 얼굴에 오랜시간 남아 있다는 것이다.
사용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1.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얇게 잘 펴발라야 한다. 두꺼운 경우 떨어져 나간다.
2. 물안에서 얼굴을 만지지 말라. 부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반대로 해석하면 고체형이기에 얼굴에 펴바르기가 힘든 편이다.
손가락에 썬크림을 문질러 마찰로 살짝 녹아 묻어나게 한 뒤 얼굴에 펴바르는 편이다.
잘 지워지지 않아서 클렌징 할 때, 방법을 모르면 애를 먹는다.
그냥 클렌징 폼으로는 닦이지 않는다.
클렌징 오일로 닦아내도 된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클렌징티슈 이용이다.
다른 나라꺼보다는 한국산이 성능이 좋다.
나 같은 경우는 클렌징 티슈로 한번 깨끗하게 닦아내고 세수하게 되면 깨끗하게 지워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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